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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대100대7

트럼프의 '경계' 허문 인사 지명... 과연 미국은? <61> 2024년 11월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압승을 거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 그는 연일 새 정부에서 자신과 함께 일할 장관 후보자와 백악관 비서진 등을 지명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선택지'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어서 지구촌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억만장자가 신설 조직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에 낙점되는가 하면 텔레비전 진행자이자 작가가 국방장관 후보자로 발탁되었습니다. 또 정책과 인사에 깊숙이 개입, 대통령의 오른팔이 되어야 할 백악관 비서실장에는 67세 여성이 선택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백악관 비서실장 자리에 앉게 되는 파격입니다. 트럼프.. 2024. 11. 15.
김건희 여사와 '처현부화소' <53>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이란 명저(名著)를 품고 살아왔습니다. 이 책은 뭍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가르침을 줌으로써 됨됨이가 올곧은 품성을 함양시키는 역할을 한 교양서이자 교훈서입니다.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 문신 추적(秋適)이 중국 고전에 나오는 선현들의 금언(金言)과 명구(名句)를 모아 놓은 책입니다. 원래는 19편이었으나 후에 증보(增補), 팔반가(八反歌), 효행(孝行), 염의(廉義), 권학(勸學) 등 5편을 더하여 24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하늘의 밝은 섭리를 설명하고, 인간을 반성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존하고 지켜줌으로써 스스로 숭고한 인격을 닦을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 그러니 명심보감은 현대인들도 틈나는 대로 읽고 또 읽어볼 만한 가치를 지.. 2024. 10. 18.
트럼프의 '막말 자충수'... 과연 대선 결과는? <40>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 (김정은에게) 편하게 양키스 야구 경기를 보러 가자, 야구가 뭔지 보여주겠다."라며 독재자 김정은과 친하다며 큰소리쳤던 트럼프. 그 트럼프가 결국 2024 대선 토론회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로부터 "독재자의 성향이 있고, 독재자들의 아첨에 휘둘리며, 그래서 독재자들을 좋아한다."라는 난타를 당했습니다. 트럼프는 2024년 8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피래즈에서 열린 유세에서 "적대국 정상과도 우호적 관계를 맺어 미국이 안전했다. 김정은과 잘 지냈고, 양키즈 야구를 보러 가자라고 했다."라고 떠벌렸습니다. 트럼프는 현직 대통령이었을 때도, 은퇴 후에도 자주 김정은과의 '좋은(?) 관계'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과 숙명적으로 대치 중인 한국인들은 .. 2024. 9. 14.
'범법자 곽노현'이 또 교육감을 노려? <39> '요지경(瑤池鏡)'이란 물건이 있습니다. 풍경 등을 입체사진으로 볼 수 있는 광학 장치 또는 장난감을 말합니다. 상자 앞면에 확대경을 달고 그 안에 여러 그림을 넣어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극(劇)과 같이 줄거리가 있는 여러 장면의 그림이나 여러 곳의 풍경화를 설명하고 그림이 차례로 나타나게 되어 있어서 영화가 나오기 전에 유행했다고 합니다. 신선이 산다는 구슬연못에서 유래하여 천태만상의 세태를 뜻하는 '요지경 속의 세상'이라는 말을 나왔다고 해요. 그런데 또 한국 사회에 해괴망측한 요지경 같은 장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중·고생의 사표(師表)가 되어서 그들 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범법자(犯法者)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고개를 내민 .. 2024. 9. 11.
우-러 전쟁에도 '인천상륙작전' 통하나? <30> 인천상륙작전(仁川上陸作戰·Battle of Incheon)은 세계 전쟁사에 빛나는 '탁월한 작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38도선을 뚫고 대한민국을 기습 남침한 북한 김일성(金日成) 군대는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서울, 대전 등을 순식간에 손아귀에 넣어버렸습니다. 포효하는 북한군의 그 기세가 얼마나 강했던지 전쟁 시작 한 달여 만에 포항-영천-군위-칠곡-달성-영산-함안-마산을 잇는 전선, 즉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어붙였습니다. 남한 국토의 90% 이상을 점령해 버린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은 사력을 다해 이 전선을 버텨내고 있었지만 북한군의 완전 점령이 코앞에 있었습니다. 이 전선이 무너지면 임시수도가 있는 부산까지 점령되어 대한민국은 적화(赤化)가 마무리되고 지구상에 사.. 2024. 8. 20.
"국회의원 너희는 '선서'를 잊었느냐?" <22>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대한민국 법률 제15620호로 공포되어 2018년 4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회법 제24조(선서)'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면 임기초에 국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선서(宣誓)를 크게 낭독하고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국회법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을 제정하는 입법(立法) 활동이 주임무인 국회의원이니까 국가의 기본 법칙인 헌법(憲法·constitution)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헌법은 국가의 기본 법칙으로서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국가의 정치 조직 구성과 정치 작용 원.. 2024. 8. 2.
한미 '핵 지침' 승인... "북핵 이젠 무용지물" <18> 핵(核) 무기는 가지고 있으면 100을 가진 것이요,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제로(0)의 상태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첨단의 재래식 무기를 많이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와 비교를 한다면 '빈손의 무방비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핵무기를 '비대칭성(非對稱性) 무기'라고도 합니다. 즉 핵을 보유하지 못한 국가는 핵을 보유한 국가에 비해 군사적인 측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불리한 상태에 처해 있다는 말이죠. 심한 풍랑 속에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대형 선박이나 군함이 큰 파도를 맞거나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고 바닷물이 선내로 스며들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결국 침몰하고 맙니다. 1997년 개봉되어 전 세계 영화팬..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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