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회 이슈1 "내 뼈를 바다에 뿌려 다오"... 이젠 해양장 시대 <50> "자식들아, 나 죽거든 내 뼈를 바다에 뿌려다오. 영혼은 자유롭게 하늘을 훨훨 날아다닐 것이고, 골체(骨體)는 파도에 실리거나 고기밥이 되어 5대양(大洋) 구석구석을 맘껏 누비고 싶구나!" 한국 사회에서도 고인의 화장된 유골(遺骨), 즉 뼈가루(粉骨)를 바다에 뿌리는 '해양장(海洋葬)'이 새로운 장례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양장은 유족들이 배를 타고 특정 장소의 바다로 나가 유골을 뿌리면 되기 때문에 절차가 간단하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드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장은 친환경적인 데다 국토를 전혀 훼손하지 않아 향후 국가 정책으로 장려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돌아가신 이를 땅에 묻는 매장(埋葬) 방식으로 장례를 치르려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릅니다. 우선 예측불가성(豫測不可性)을 꼽을 수 있습.. 2024. 10.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