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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 이슈2

통일 접자는 임종석... 노림수 있나? <44> 란 단어가 있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멍청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로 풀이합니다. 란 단어는 '사물을 제대로 판단하는 능력이 없이 흐리멍덩하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 무디고 어리벙벙하다'라고 뜻풀이 되어 있죠. 최근 한 '멍청이'가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습니다. 대학생 시절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맡으면서 학생 운동권의 중심에 섰던 자입니다. 임수경의 밀입북을 도와주었다가 대법원으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징역 5년 자격정지 3년이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복역 중이던 1993년 김영삼 정부로부터 특별사면되어 3년 6개월 만에 석방된 뒤 386세대 운동권 출신들과 함께 김대중에게 발탁되어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제16,17대 국회의원을 했고 박원순 밑에서 서울시 정무.. 2024. 9. 22.
"통일은 제 발로 걸어오고 있을지도... " <19>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原子爆彈) 투하로 수십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일제가 연합군에 항복하면서 날아든 한국의 해방. 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 연합군사령부의 결정에 따라 한반도는 다시 격랑(激浪) 속으로 휘말려 들어갔습니다. 일본에 떨어진 원자탄의 위력은 너무 무시무시해서 인류 역사상 전쟁에서는 단 한번밖에 쓰이지 않은 무기였습니다. 일본군(日本軍)의 무장 해제를 위해 38도선 이북은 소련군이, 38도선 이남은 미군이 진주(進駐)하기로 합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련의 야욕. 공산권(共産圈) 확대에 대한 야욕을 가졌던 소련이 먼저 38도선 이북에 군대를 진주시켜 소련군정 체제에 돌입한 것입니다. 이에 다급해진 미국도 그해 9월 이남지역에 군대를 진주시켜 미군..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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