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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슈

손흥민 욕 먹인 중국 해설위원의 '몰염치' <3>

by 마우대100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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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야유를 보내는 중국 관중을 향해 양손으로 3대 0 표시를 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유사(有史)이래 수천 년에 걸쳐 횟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이웃 국가들을 침략하거나 지배를 일삼아온 중국인들. 그들의 피 속에는 약소국과 그 국민들을 업신여기고 욕되게 하는 DNA가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도층의 부패와 무능, 악행이 끊이지 않았던 중국 왕조(王朝)는 숱한 명멸(明滅)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 명멸의 원인은 지도층의 언행(言行) 불일치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성은 소의 오줌과 말의 똥과 같이 하등 쓸모가 없는 우수마발(牛溲馬勃) 취급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말로는 백성을 '하늘'처럼 여긴다면서  실제로는 언제든 쓰고 버리는 1회용 '소모품(消耗品)'  취급을 했습니다. 중국 역사를 통틀어 백성이 제대로 '하늘의 위치'에 있었던 적이 있었나요? 앞으로도 영원히 공산당(共産黨)의 지배와 감시에 '운명'을 맡겨야 할지도 모르는 중국인들, 과연 '하늘'의 위치에 설 그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하늘'이 뭐겠습니까? 진정으로 사람다우며 인간답게 대접받는 것이 '하늘' 아닐까요? 그런데 오늘날 중국인들의 행태를 보면  '하늘이 될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24년 6월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이 치러졌을 때 보여준 중국인 관중들의 저질스런  '행태'입니다. 상당수 중국팬들이 한국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발휘할 때마다, 손흥민의 이름과 얼굴이 경기장 내 대형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내거나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비(非) 매너 태도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중국의 한 매체가 소개한 축구 해설위원인 동루의 생방송 중 발언이었습니다. 그가  내뱉었던 망언(妄言)이 자국 언론에 실리는 바람에 대한민국 축구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중국몽(中國夢)'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것이 아닌 지구촌 모든 사람, 모든 국가와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하는 '공존공영(共存共榮) 정신'이어야 하지 않을까?

손흥민은 자신과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내는 중국 관중을 향해 양손으로 '3'과 '0'을 만들어 보여보였습니다. "너네(관중)가 그렇게 매너 없이 야유를 보내도 대한민국 팀이 지난해 11월에 열린 한중전에서 3-0으로 이겼지 않았느냐."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 세리머니였다고나 할까요. 실제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우리 홈 경기장에서 그렇게 하는 건 내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런 야유는) 우리 팬들도 같이 무시하는 행동이다. 대한민국 선수로서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국팀 응원을 하되 상대국가 팀 선수가 멋진 플레이를 펼쳤을 땐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성숙한 관중 매너를 중국팬들이 보여주지 못했음을 질타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 입장에서는 "중국팬들, 제발 좀 철들라."라며 그들의 '못난 행태'를 준열히 꾸짖어 준 셈인 것이지요.

 

손흥민의 세리머니와 관련, 중국의 한 매체가 소개한 축구 해설위원인 동루의 발언을 보면 정말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대활약으로 0-1로 패한데 대한 분풀이라도 하듯이 막말을 쏟아낸 것입니다. 동루는 손흥민의 '3-0 손짓'에 대해 "손흥민은 위선자다. 절대적인 위선자다.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한다. 이강인 보다 훨씬 나쁘다. 중국 팬들이 야유했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향해 ‘FXCK’(영어 욕설을 의미)이라고 해도 뭔가 하는 걸 보지 못했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당당하게 실력으로 싸운 손흥민을 위선자이고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하는 존재로 평가절하는 동루에게서 중국인의 '한심한 속성(屬性)'을 발견합니다. 그렇습니다. 오히려 위선자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입니다. 일대일로(一帶一路)라는 '탐욕성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미국을 밀쳐낸 뒤 세계 제패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중국. 중국인은 중국 공산당의 '헛된 망상'에 현혹되지 말고 세계를 진정 친구로 받아들이고 함께 잘 사는 '공존공영(公存共榮)의 정신'부터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마우대100의 '세상의 창(窓)'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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