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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3

김건희 여사와 '처현부화소' <53>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이란 명저(名著)를 품고 살아왔습니다. 이 책은 뭍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가르침을 줌으로써 됨됨이가 올곧은 품성을 함양시키는 역할을 한 교양서이자 교훈서입니다.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 문신 추적(秋適)이 중국 고전에 나오는 선현들의 금언(金言)과 명구(名句)를 모아 놓은 책입니다. 원래는 19편이었으나 후에 증보(增補), 팔반가(八反歌), 효행(孝行), 염의(廉義), 권학(勸學) 등 5편을 더하여 24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하늘의 밝은 섭리를 설명하고, 인간을 반성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존하고 지켜줌으로써 스스로 숭고한 인격을 닦을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 그러니 명심보감은 현대인들도 틈나는 대로 읽고 또 읽어볼 만한 가치를 지.. 2024. 10. 18.
"윤 대통령, 누구든 만나고 또 만나야" <45> 한 번도 가 보지 않아서 낯선, 그것도 지세(地勢)가 험악하기 짝이 없는 '높은 산'의 '정상(대통령)'까지 오르는 데 성공한 자가 있습니다. 당초 그는 한 번도 밟아보지 않았던 그 낯선 '산악 지형(정치)'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이 추호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떠밀리듯 '산지'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작은 산의 정상(검찰총장)'에 있었을 때 자신을 임명해 준 대통령과 맞서는 등 엄청난 싸움에 말려 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작은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린 자들이 그들의 이익에 매몰되어 검찰이라는 '작은 산'을 무너뜨리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는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한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는 숙명을 받아들이듯 정치 속으로 성큼 발을 들이밀.. 2024. 9. 24.
검찰 조사 받은 김건희 여사... "모두 털고 가야" <20> 윤석열(尹錫悅) 대통령은 '말 못 할 고민'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 불거지고 있는 '아내 김건희 구설수(口舌數)'때문입니다. 이 구설수가 하도 지독해서 윤 대통령 지지율도 갉아먹는 것은 물론 2024년 4월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여당 참패의 원인이 되었다는 원망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니 시중에는 '김건희 징크스', '아내 부담'에 윤석열 대통령이 크게 휘둘리고 있다는 말이 떠돌고 있을 정도죠. 대통령 부인의 마음 씀씀이와 말과 행동, 즉 언행(言行)은 따뜻하면서도 올바르고 고와야 합니다. 조용하면서도 묵묵히 대통령을 내조(內助)하는 '절제된 모습'을 국민들은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부인의 언행이 튀고 옷차림이 튀면 금방 국민들이 싫증을 내고 욕지거리..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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