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8서울올림픽1 유도 영웅 김재엽의 '뼈 때리는 직언' <25> 김재엽(61·金載燁·동서울대학교 경호스포츠과 교수). 1963년 대구 태생으로 계명대학교 출신인 그는 유도 천재였고, 한국 유도계의 영웅입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핌픽에서 -60㎏(60㎏이하)급에서 은메달을 땄던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기필코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시상대에서 두 손을 치켜들었습니다. 특히 그는 결승전이 치러진 날(1988년 9월 25일)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인 점을 감안, 트레이닝복이 아닌 멋진 한복을 입고 시상대에 서는 퍼포먼스를 보여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진정으로 유도를 사랑했고, 한국인에 대한 자긍심이 누구보다 컸기에 한복을 입고 시상대에 설 수 있었던 겁니다. 그런 김재엽이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한국 유도계.. 2024. 8.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