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영호통일부장관1 "통일은 제 발로 걸어오고 있을지도... " <19>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原子爆彈) 투하로 수십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일제가 연합군에 항복하면서 날아든 한국의 해방. 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 연합군사령부의 결정에 따라 한반도는 다시 격랑(激浪) 속으로 휘말려 들어갔습니다. 일본에 떨어진 원자탄의 위력은 너무 무시무시해서 인류 역사상 전쟁에서는 단 한번밖에 쓰이지 않은 무기였습니다. 일본군(日本軍)의 무장 해제를 위해 38도선 이북은 소련군이, 38도선 이남은 미군이 진주(進駐)하기로 합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련의 야욕. 공산권(共産圈) 확대에 대한 야욕을 가졌던 소련이 먼저 38도선 이북에 군대를 진주시켜 소련군정 체제에 돌입한 것입니다. 이에 다급해진 미국도 그해 9월 이남지역에 군대를 진주시켜 미군.. 2024. 7. 26. 이전 1 다음 반응형